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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숙제로 부모님직업체험보고서를 써오란다.

너무 형식적인 숙제..

요즘 코로나 19로 회사내에 외부인이 들어오는 걸 꺼려하는데

무슨 직업체험보고서라니....

정말 창의적인 숙제가 없을까.

요즘 초딩선생님들은 발전이 없다.

아래는 직접 작성한 부모님직업체험보고서입니다.

그대로 베끼지는 마시고, 보고서 쓰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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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내가 학교에 등교하는 시간보다 일찍 출근을 하시고,

내가 하교하는 시간보다 늦게 퇴근을 하신다.

그동안 아빠가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자세히 모르고 막연했다.

아빠의 직업체험 숙제를 계기로 아빠가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설명을 듣고 알게 되었다. 설명을 들어도 아리송한게 사실이다.

 

아빠회사에 가보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이 들어오는것을

꺼려해, 아빠와 대화를 통해 아빠가 하시는 일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아빠는 XXXX에서 근무를 하고 계신다.

진급을 하시면서 천안으로 발령이 나신지 꽤 되셨다.

대전에서 천안까지 출퇴근으로 왕복 한시간 반정도를 운전하시는데

우리가족을 위해 고생하시는 아빠가 감사하고 죄송스럽다.

 

 

XX는 여러 팀으로 나뉘어 있는데, 아빠는 XX팀에서 근무를 하신다.

팀별로 사무실이 나뉘어 있고 책상에 컴퓨터와 여러 물품들이 있다고 들었다.

직원들과 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에는 커다란 책상과 의자가 있다고 한다.

 

아빠의 직업에 대해 인터뷰를 부탁했다.

 

 

Q. 아빠는 언제 회사에 입사하셨나요?

A. 82년도에 xxxx  (개인정보라 줄임)

 

Q. 어떤 회사인가요?

A.주력분야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IPTV 통신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Q. 아빠가 일하는 부서와 일이 궁금합니다.

A. 저는 XX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의

장비를 설계하고 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합니다.

 

Q.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A.82년에 입사해 쉼없이 일했습니다. (개인정보로 줄임) 

인터뷰를 마치고 아빠가 우리 가족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하신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짠하기도 했다.

아빠의 직업체험(간접체험)을 해보니 가끔 아빠에게 투정을 부린게 후회가 된다.

앞으로 당당하게 출근길을 나서는 아빠를 응원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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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f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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